On-Air
고속도·철도 확충되나?.."국가계획 반영 총력"
2021-01-15 1611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ANC▶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남았던 고속도로와

철도망 확충 사업이 올해는 진전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5년마다 정해지는 고속도로 5개년 계획과

철도망 구축계획이 올 상반기 확정되는 만큼

전라북도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전라북도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건설교통 분야의 과제로 전주-대구 고속도로

신설과 전주-김천 철도 연결을 꼽았습니다.


수도권과 전남을 연결하는 남북 축으로는

어느 정도 교통망이 구축됐지만 동서 축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오는 4월과 6월에

확정하는 국가계획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입니다.


◀INT▶

김형우 전라북도 건설교통과장

그동안 우리 도에서 건의했던 그런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 무주 나제통문에서

경북 도지사와 만나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두 지역이 공조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동서 간 교통망은 아직 경제성 평가에서

그리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상황,

정책적인 필요성과 동서 화합의 상징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INT▶

송하진 도지사 (지난 11월)

이번 만큼은 이 사업이 꼭 반영돼서 동서화합, 지역 간의 균형발전,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라선 고속화 직선화도 정부에 요청합니다.


민주당 호남권 의원들이 여러 차례 필요성을

강조해온 사업으로 이번에는 KTX 비둘기호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이미 2019년 정부가 예비타당성 면제

조치를 통해 새만금 신공항 건설 등

전국적으로 23개 사업에 24조를 투입하기로

한 상황,


이 때문에 이번 5개년 계획은 신규 사업 반영에

소극적일 가능성도 있다며 전북의 숙원 사업

반영을 낙관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