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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부동산 불패신화 재확인
2021-03-25 839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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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조사범위가

공직사회 전반으로로 확대됐죠.


이런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재산변동 내역을 살펴봤더니 수도권

땅투기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는데요.


다만 부동산 불패신화만큼은

재확인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의원들의

재산 신고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pip-cg/

도내에선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이 177억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습니다./끝


cg/

168억 원 상당의 이스타홀딩스 지분과

서울 반포구의 알짜배기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pip-cg

지난해 신고 시점과 비교하면,

재산이 크게 줄었는데, 개인 채무가

30억 원 넘게 늘어난 영향이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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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와 광역의회

의원들의 재산도 공개됐습니다.


PIP-CG

올해 송하진 지사가 신고한

재산 총액은 25억 원으로, 광역단체장

가운데 네 번째로 많습니다./끝


PIP-CG

재임 기간 내내 보유해온 서울시 서초구

소재 아파트 값이 1년 사이 4억 원 가까이

뛰면서 재산이 늘었습니다./끝


PIP-CG/

최훈 행정부지사는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실거주 목적으로

취득했다고 신고하는 등 13억 원을 써냈습니다.

/끝



이 밖에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5억 8천만 원을,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7억 5천만 원을 신고해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기초 단체장 가운데는 이환주 남원시장이

17억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황숙주

순창군수가 12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3억 3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끝


도내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최훈열 도의원입니다.


CG/

지역구인 부안에 본인 명의인 땅을

100필지 넘게 보유해 토지 신고가만 57억 원, 건물과 주식 등을 합치면 70억 원에 이릅니다.

/끝


PIP-CG

도의원 재선을 거치며 재산이

10억 원 이상 불었는데,

부동산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끝


공개 대상자 가운데

3기 신도시에 땅을 보유한 사례는 일단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공직자 신고재산은

평균 1억 원 넘게 증가했는데,

부동산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불패신화가 재확인됐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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