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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수주 대박에도 군산 재가동 침묵
2021-04-14 1613
송인호기자
  songinho@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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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회복세로 현대 중공업이 사상 최대

수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산 조선소 재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이달까지 정상화 수순을

밟지 않으면 부지 환수 등 강력 대응을

재확인했습니다.


군산 조선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

현대 중공업의 올 1분기 수주실적은

27척에 2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나 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하반기에 수주가 몰리는 현상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를 넘어설 전망이지만

군산 조선소 재가동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군산을 가동하기에는 부족한 물량이라며

이달로 약속한 재가동 여부 확답에 대해서도

애매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

(아주 침체기여서)작년 동기 4배는 그렇게 큰 의미는 없고요 (재가동에 대한)협의는 해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정해진 기간 없이요?) 그렇죠


아직 EU와 일본에서 대우조선 해양과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받지 못한 점도

군산 조선소 가동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당초 지난달로 예정된 재가동

여부 확정을 이달까지로 한 달 연장했지만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병순 국장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

협의된 사항인데 그걸 만약에 약속을 이행하지 않겠다면 그것은 서로 간의 믿음이 깨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군산시 역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조선소를 재가동하던지 다른 산업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답을 안주면 (조치를)해야지 또 우리가 기다리라면 기다릴 순 없잖아요. 지금까지 기다려온 시간이 얼마인데


조선업이 살아나면 재가동하겠다는 약속이

이번에는 지켜질지 아니면 지난 4년간처럼

또 시간 끌기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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