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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체포 동의안 국회 통과
2021-04-21 276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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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 동의안이 결국 가결됐습니다.


이제 초점은 이 의원의 구속 여부인데,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총 투표 255명 가운데 찬성 206표,


80퍼센트가 넘는 찬성률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국회의원 이상직 체포 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직 의원은 표결에 앞선 신상 발언에서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는 주장을 폈지만,


이상직 국회의원 / 무소속

국회 본청 안에서 본 의원이 검찰로부터 당하고 있는 이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결국 압도적인 표차로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야당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이 속했던 민주당도

재보궐 선거를 치르며 불공정과 내로남불

비판에 예민해진만큼 이 의원을 엄호하긴

어려울 것이란 예측대로였습니다.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 수사의 초점은

전주문화방송이 추적보도 해온

이스타홀딩스의 주식 매입 과정이었습니다.


[CG] 이 의원이 새만금 관광개발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이스타 항공 주식을 자녀들 소유의

이스타 홀딩스에 헐값에 팔게 하는 등 계열사에

수백억 대 손해를 끼쳤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전라북도가 혈세를 투입한 새만금관광개발 등은 사실상 공중분해됐고, 막대한

이익이 이상직 일가에 돌아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이 의원에 대한

국회의 체포 동의서 원본이

관할 검찰청을 거쳐 법원에 접수되는대로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이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법조계 등에선 횡령 배임액이 5백억 원이 넘는 데다 이 의원이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

구속영장이 기각될 가능성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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