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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 위배..철도망 계획 재검토 촉구
2021-04-28 882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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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구사업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안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계획 확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2030년까지의 교통 청사진을 담은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지자체간 협력과 발전을 가속화시켜

전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현실은 암담하기만 합니다.


전라선 고속화 철도 사업 외에 제대로 반영된 게 없기 때문입니다.


1차 철도망 계획부터 줄기차게 요구했던

전주 김천 철도 사업을 비롯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등 5개 사업은 추진이 불투명합니다.


실망스런 발표에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비판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광역 단체장들이 공동

행보에 나섰습니다.


송하진 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는 성명을

내고 철도 계획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순한 수요와 경제성 논리로 이미 집중화된

수도권 등을 위한 안이 짜여졌다는 것입니다.


◀SYN▶ 송하진 지사

너무 오랜 세월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반드시 반영돼서 전 도민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철도망 건설사업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를


4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1시간 안으로

줄어들면 동서 화합 뿐 아니라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도내 남원과 장수 등이 포함된

달빛내륙철도 사업 재검토도 촉구했습니다.


◀SYN▶ 이철우 경북지사

특히 전주 김천을 이음으로써 동서화합에 가장 지름길이 되고 포항에서 새만금까지 가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통과가 되도록


오는 6월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북의 바람이 담길 수 있을지

도와 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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