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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까지 모임 가능..11개 시군 거리두기 조치 완화
2021-06-18 1456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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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자

전북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왔는데요


전라북도가 사적모임을 8명까지 가질 수

있도록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 주부터 2주간

시범적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는데

다만 인구가 많은 전주와 군산, 익산과 완주

혁신도시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다음 주부터 2주간 전북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됩니다.


유흥시설이 아닌 곳에서는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하는 등 다음 달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 것입니다.


이달 초부터 도내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불과할 정도로 전북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인 점이 감안됐습니다.


종교시설은 좌석의 절반까지 채울 수 있고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시설의 이용 인원도 6제곱미터당 1명으로 완화됐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많아 확진자 발생 위험이 높은 전주와 군산, 익산과 완주 이서 혁신도시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습니다.


도는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감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YN▶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다중이용시설이나 이런 점검은 철저하게 하고 위반했을 때는 엄벌에 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타 지역 연관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서울 자녀집을 다녀온 60대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고 구미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도 감염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익산에서는 경기도에서 모임을 가진

60대가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됐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타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이 지켜져야만이 안전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도민들께서 모두 다 아시는 내용인데요


방역당국은 전국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타 지역 방문 뒤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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