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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집단감염 촉각..전북도 확산 우려
2021-07-09 1511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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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군산에서 수도권과 연관된 집단감염이 터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질 예정인데

수도권에 번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전북에서 유행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보건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군산에서 집단감염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서울에서 군산을 찾은 20대가

첫 감염자로 추정되는 상황.


확진자는 술집과 음식점에서 친구와 친척을

만났는데 검사 결과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술집을 찾은 손님도 포함돼

있으며 확진자의 직업이 자영업자와 교사

등으로 다양해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으로 군산시는 시민들에게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SYN▶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

20~30대 여러분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했을

경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타 지역 확산세가 전북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여서

거리두기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불시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이 하루 생활권이고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도 우려되는 만큼

이동과 만남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누구도 예외일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이 사례

를 반면교사 삼아서 일상에서 수칙을 지켜주시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고 델타 변이까지 번지는 상황에서

맞이한 수도권 코로나19 유행 상황,

전북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민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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