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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주자 인터뷰 - 유성엽 전 국회의원
2022-03-28 315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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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 전 국회의원에게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2006년과 2014년에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나서셨었고,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십니다. 고심도 많으셨을텐데..출마를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삼수째죠 정말 이번에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정말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무너져가고 있는 전라북도를 한 번 살려내보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그 일을 찾아서 한 번 10년이고 100년이고 걸어갈 수 있는 우리 전북도만의 어떤 길을 한 번 내는 데 정말 앞장 서 보고 싶어서 이번 세 번째 도지사에 도전을 했습니다. 


Q. 8년 전 경선 상대이기도 했던 송하진 지사의 도정에 대한 평가, 묻지 않을 수 없는데요.


참 안타깝게도 전라북도의 각종 경제 지표라든지 또 우리 도정 지표들이 참 말을 우리 스스로 되내이기도 어떨 때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하위권에 있다 이런 그런 평가들을 받고 있고 또 그것은 한국은행 등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보면은 사실입니다. 송하진 도지사만의 책임이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문제는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전라북도의 지금 최고 책임자 아닙니까 그러다보니까 상징적인 역할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그 책임의 무게가 무겁다. 


Q. 공통 질문인데요. 도지사가 되신다면 향후 4년간 윤석열 정부와 함께 해야합니다. 야당 소속으로서 보수 정권과 일하실 때 문제는 없겠습니까. 


제가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한 번도 여당 국회의원을 해보지 못하고 전부 야당 국회의원만 해봤기 때문에 뭐 두려운 그런 상황은 아니거든요 저만큼 제대로 도지사로서의 어떤 경력과 또 어떤 준비를 한 사람이 드물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서 제대로 좀 각오를 다지고 우리 전북의 자존심을 세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도지사가 된다면 '이것만큼은 꼭 하겠다'는 정책, 무엇인지요. 


저는 우리 전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첫째는 농업이고 두 번째는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농업을 바탕으로 해서 식품산업, 생물산업, 생명산업을 키우고 관광도 그 어떤 농업농촌과 연결되는 그린 투어리즘이라든지 힐링 투어리즘이라든지 이런 것을 우리가 키워 나가고 정말 우리 도민들한테 두통거리가 되어버린 새만금을 어떻게 하면 바로잡아서 (희망고문만) 더 되풀이하지 않을 것인가 이 두 가지만 잘 해 놓아도 아주 보람된 일이다. 


Q.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한 말씀

우리 지금 전라북도가 참 올 때까지 왔습니다. 갈 때까지 갔습니다. 일어서야 합니다. 정말 우리가 손에 손을 끌어주면서 일어서야만 합니다. 일어서서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나가는 그 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제가 앞장서서 끌어나가겠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제가 뒤에서 밀어드리면서 함께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도민여러분 저 유성엽을 도민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으로 삼아서 우리 다함께 전라북도의 새로운 길을 걷는데 함께 나가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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