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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단체장·유력 후보 줄줄이 '컷오프'
2022-04-19 417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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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어제(18) 밤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경선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현역 단체장 2명을 포함해 여론조사 선두권 후보 상당수가 심사 단계에서 줄줄이 컷오프됐습니다.


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7) 8시간 가까운 회의 끝에, 시장군수 공천을 신청한 47명 중 35명을 최종 경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과 장영수 장수군수 등 검경 수사를 받아온 현직 단체장 2명은 컷오프됐습니다.


갑질이나 과거 범죄 전력 등으로 논란을 빚은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과 최영일 전 도의원, 그리고 윤승호 전 남원시장과 김민영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등 유력 후보들도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당이 호남에서부터 혁신해야한다는 기조 아래 특히 도덕성에 엄격한 잣대를 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공관위는 김제와 완주, 부안은 4인 경선,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순창은 3인 경선, 남원과 장수는 2인 경선을 확정했습니다.


또, 진안군수 후보에 전춘성 현 군수, 고창군수 후보에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 무주군수 후보에 황의탁 전 도의원, 임실군수 후보에 한완수 전 도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어 컷오프 대상자들의 재심 청구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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