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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여론조사, 김관영·서거석 우세
2022-05-26 1008
이경희기자
  gga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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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송 3사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공동으로 진행한 시도지사와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전북의 경우 도지사는 민주당의 김관영 후보가, 교육감은 서거석 후보가 앞선 걸로 나타났는데요, 


아직도 유권자의 30% 이상은 교육감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일이 지방선거라면, 도지사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60.2%,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13.4%, 지지 후보가 없다가 17.9%, 모르겠다가 8.5%를 보였습니다.


당선가능성 질문에는 김관영 후보의 비율이 더 올라 74.4%였습니다.   


교육감 후보 중에는 서거석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36.0%, 천호성 후보가 24.3%, 김윤태 후보가 5.6%, 없다가 21.6%, 모르겠다가 12.5%였습니다. 


교육감과 도지사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은 각각 34.1% 26.4%나 됐습니다.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이 76.0%,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대답이 2.3%였습니다. 


사전 투표 의향은 51.3%로 선거 당일보다 8%p 높았습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64.3%가 후자를 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4.8%, 국민의힘 13.9%, 정의당 5.5%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입소스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전북 유권자 800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방송3사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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