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도내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오늘(18일) 전북대학교에서 총학생회, 그리고 전북대와 주변 대학가에 입점한 커피전문점 13곳과 함께 민관동행 업무협약을 맺고 '다회용품 순환시스템' 구축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는 고객이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 보증금 천 원을 지불하고, 다 쓴 컵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불 받고 300원의 탄소포인트를 지급 받는 방식입니다.
지급된 탄소포인트는 현금으로 쓸 수 있는데, 지급한도는 연간 7만 원까지입니다.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전용앱인 '해피해빗'을 통해 다회용컵 반납장소를 확인할 수 있고, 휴대전화로 보증금과 탄소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전주 객사길(객리단길)을 시작으로 1회용컵 없는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원광대 대학로와 남원시청로, 이번 전북대 대학로까지 5개 거리에서 5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북도청 주변 신시가지까지 사업을 확대해 커피전문점 참여를 80여 개까지 늘려 1회용컵 240만 개, 연간 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