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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추석 당일 곳곳 '북적'
2023-09-29 9269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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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추석 당일인 오늘(29일) 전북 지역 곳곳은 성묘객과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였습니다. 


한가위에 걸맞는 다양한 전통놀이뿐 아니라 전통 문화체험도 펼쳐졌는데요. 


추석의 상징인 둥근 보름달 또한 대부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자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따사로운 가을햇살 아래 오랜만에 모인 3대, 


묘지 위에 자란 덥수룩한 풀을 정리하고 비석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차례음식을 놓고 일렬로 줄을 서 마음을 담은 절을 올립니다. 


[박정철 / 전주시 송천동]

"우리 손녀 손자들, 전부 서울에 있는데 멀리까지 한가위 부모님 인사하러 이렇게 왔어요."


[박민지 / 전주시 효자동]

"매년 이렇게 성묘랑 차례를 지내왔기 때문에 조상님들께 이렇게 바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공원묘지 주변과 주요 도로는 성묘를 다녀오는 차량들로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당일인 오늘(29일).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시내 곳곳에 마련된 전통놀이 체험장에도 종일 발길이 끊기질 않았습니다.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평상에 빙 둘러앉아 윷놀이 삼매경에 빠졌고, 


"윷. 우리 먼저."


한켠에는 어깨 위에 활을 얹고 매서운 눈매로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마준혁·마수혁 / 용인시 수지구]

"이거 쏠 때 맞을랑 말랑해서 재밌어요."


낮부터는 귀경 행렬이 일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도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 전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 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오늘 하루 전북 지역을 오고 간 차량은 27만여 대라며, 연휴 사흘째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귀경길 교통체증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한가위의 상징인 둥근 보름달을 대부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겠지만, 날이 차차 흐려져 연휴 사흘째인 내일 새벽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고, 오전 중에 그치겠습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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