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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에 아쉬움 가득".. 민족대이동 마무리
2024-02-12 1031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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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동안 이어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마다 가족들을 배웅하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비록 짧은 연휴였지만 도로 통행량은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면서 '민족 대이동'다운 명절이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행용 짐가방 하나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저마다 짐꾸러미들이 하나씩은 더 올려져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을 맞은 고속버스터미널 풍경입니다.


서울 가는 손자들을 배웅하러 나온 할아버지, 손을 꼭 부둥켜 잡으며 진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김부안 / 전주시 완산구]

"각자 할일이 있으니까 좋죠, 뭐. 학교 다니니까.."


대부분 자녀들의 학업 때문에, 직장 때문에 명절마다 찾아오는 생이별의 순간들,


이 모자 역시, 늘 겪는 일이 됐습니다.


[장준혁 / 서울시 광진구]

"직장 때문에 올라갑니다. 설이 짧았지만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고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구도연 / 전주시 완산구]

"만나서 맛있는 거 많이 해주고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주말과 휴일에 걸친 사흘이라 더욱 짧게 느껴진 만큼 진한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이번 설 연휴,


막바지 귀경 행렬에 특히 서울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면서 우리나라 인구 55%에 해당하는 2,852만 명,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된 민족 대이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잠정 집계된 관내 귀성차량은 68만여 대,


귀경차량 역시 65만 대를 넘어서 지난해 설 연휴 때보다 10만대 가량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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