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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교수회 “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해야”.. 의대 정원 재조정도 요구
2024-06-11 83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의대 학사운영이 파행하고 있는 가운데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고, 의대 정원을 재조정할 것을 교육부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전북대와 서울대, 부산대 등 9개 거점국립대 교수회연합회는 오늘(11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학생과 전공의가 학교를 떠나면서 대학들은 풀기 어려운 교육문제에 직면했다”며, “교육부총리와 각 대학 총장들께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고 그들이 적절한 시기에 복학하도록 해 주시길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증원이 이뤄지는 각 대학의 교육여건이 악화되었는데 유급마저 발생하면, 금년 신입생은 졸업할 때까지 6년 내내 정원의 두 배가 넘는 동료들과 수업을 받게 돼 교육이 부실화 된다”면서, “정부가 2025년 증원을 확정한 만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즉시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또 증원에 따른 의료교육 부실화도 문제라며, “공신력이 입증된 의학교육평가원이 각 의과대학의 제반시설과 교수 충원 등의 실상을 2025년 기준으로 다시 파악해 수용 가능한 학생 수를 산출하고, 의대 정원을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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