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5월 14일](/uploads/contents/2025/05/6da0861390b41d3cfe48928b4ce0c355.jp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5월 14일](/uploads/contents/2025/05/6da0861390b41d3cfe48928b4ce0c355.jpg)
[MBC 자료사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과 관련한 고발 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0일) 지 부장판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에 어제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기표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과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는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어제(19일)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 가서 접대받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실은 국회 자료와 언론 보도 등을 검토해, 지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