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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4백억대 손해배상소송' 2심 선고 앞둬
2025-05-27 1194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400억 원대 관광개발사업 민간업체에 보증을 섰다 소송에 휘말린 남원시가 2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는, '남원 모노레일·짚라인 관광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업체에 자금을 빌려준 금융대주단 측이 남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변론을 최근 마무리 하고, 오는 7월 선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1심에선, 사업을 수행한 민간사업자의 대출금을 남원시가 전액 보증한다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근거로, 남원시가 금융대주단에 408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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