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1일](/uploads/contents/2025/06/e1154619968eef05330313ecb0361f2e.png)
[MBC 자료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늘(17일)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단의 의견서를 접수했다"며 "예정된 출석 시한인 19일까지는 기다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의견서에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고,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과 12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두 차례 불응한 바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통상 세 차례 정도 출석요구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3차 출석 요구도 불응할 경우 긴급체포나 미체포 상태에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와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로 입건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