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강훈식 "장관 청문 절차 지연될까 걱정.. 민주당 관심 가져달라"
2025-07-06 376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델리민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민주당 측에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청문 절차가 지연되면 이후의 일정도 예측이 불가하다"며 "당에서 신경을 써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실장은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지 2005년 이후에 인수위를 거쳤던 이명박 정부의 내각 구성에는 17일 소요됐지만 인수위가 없이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는 195일이 소요됐다"며 "이재명 정부도 출범 한 달 만에 간신히 우리 총리만 취임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어 "청문 절차가 지연되면 이후의 일정도 예측이 불가하다. 이런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며 "당에서 조금 신경 써주셔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강 실장은 "대통령께서도 무너진 경제 회복과 민생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해법 마련에 노력하고 계신다"며 "이러한 시점에 민생 회복 지원금은 서민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고 내수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