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주MBC
◀앵커▶
내일부터 시작되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도내 각지에서 크고 작은 축제들이 잇따라 열립니다.
오늘(30일) 개막한 96년 전통의 남원 춘향제에는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전주 이팝나무 축제와 새만금 보리밭 축제 등 곳곳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집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한복을 차려입은 춘향들이 무대 위에 오릅니다.
조심스럽게 걸음을 고르고, 눈빛을 가다듬습니다.
제96회 남원 춘향제가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여집니다.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대동길놀이 퍼레이드, 전통혼례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연휴 내내 펼쳐집니다.
[홍윤표 홍민석 김연홍 홍지우 / 경기도 남양주시]
"장인어른 생신이라 지리산 가는길에 잠깐 들렸습니다. 좋은 것 같아요. 힐링되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좋은 것 같습니다."
춘향제와 함께 도내 각지에서도 신록을 담은 축제가 풍성하게 열립니다.
전주에서는 팔복동 철길을 하얗게 수놓은 이팝나무 꽃길을 배경으로 한 이팝나무 축제가 내일(투데이-오늘)부터 사흘간 열리고,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도 오는 8일까지 계속됩니다.
고창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는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김제 진봉면 새만금 일원에서는 드넓은 초록 보리밭을 배경으로 보리밭 축제가 오는 3일까지 열립니다.
임실 오수의견관광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축제가, 부안 해뜰마루에서는 마실축제가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