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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개 경찰서, 지방의회 국외연수 비리 수사"
2025-08-12 325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전북 지역 상당수 지방의회들이 국외출장 예산 부정집행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민단체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는 오늘(12일)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국외출장 실태 조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수사 의뢰된 80여 개 지방의회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북에선 전주완산경찰서와 군산, 익산, 김제, 남원경찰서 등 총 10개 경찰관서가 해당 시군 지방 의회에 대해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단체 측은 지방의회별 국외연수 예산집행 위반 내역과 위반 의원 명단을 비공개한 국민권익위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입수한 자료를 이번에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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