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8월 10일](/uploads/contents/2025/08/7ef7a40a24072228f103e3699e743b0d.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8월 10일](/uploads/contents/2025/08/7ef7a40a24072228f103e3699e743b0d.jpg)
사진출처 : MBCNEWS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보궐선거 중에 선택해서 국민 심판을 받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제 막 석방됐을 뿐인데 여러 추측과 예상이 난무해서 좀 조심스럽다”면서도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저는 정치인으로 돌아왔고 내년 6월 국민으로부터 한 번 더 심판을 받겠다는 것이다.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내년 6월에 열리는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실 생각이라는 거죠?’라는 확인 질문에 대해서도, “그게 지방선거가 될지 국회의원 재보선이 될지를 지금 판단하는 것은 이르지만, 정치적 심판을 받을 것이란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 그때 상황을 보면서 제 개인이 아니라 당에서 필요한 곳이 어딘지 결정을 해주면 저는 거기에 따를 생각이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18일) 해당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링크했습니다.
당 대표로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아직 전당대회 날짜는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11월 초중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면 저는 당 대표에 출마할 생각이다”고도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합당 추진에 대해서는 “예전의 정의당처럼 무조건 민주당과 차별화하고 선을 긋는 방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우선은 당을 재건하는 게 시급하다. 연말을 지나 내년에 들어갈 때 어떤 게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될지 열린 상태로 고민하고 당내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면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조 전 대표는 ““민주당 안에서 조기 사면에 대해 의견이 나뉘었고, 2030세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 우려와 비판, 이해하고 감수한다. 향후 행동으로 답하겠다. 내란 척결과 민생 회복, 사회 대개혁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