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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사회 "490억 배상 관련 전·현직 시장 등 사과해야"
2025-08-26 391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남원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최근 4백억 대 관광개발사업 관련 손해배상 2심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남원시의 전·현직 시장과 의회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남원 시민의숲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 위험에도 무리한 협약을 맺어 모노레일 사업을 강행한 이환주 전 시장과 행정 절차 중단으로 분쟁을 촉발하고 법적 배상 책임을 키운 최경식 현 시장 모두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긴 만큼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시민 대표로서 사업 과정에서 합리적인 검증과 견제를 하지 못한 남원시의회 역시 무분별한 토건 사업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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