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제보자
전북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7일) 새벽 3시 30분, 전북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산림 인접 지역과 취약지 주민들에게는 위험 징후가 보이면 즉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도 오늘 오전 4시 10분 전주천 미산교 지점에, 오전 5시에는 완주 소양천 제2소양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어 만경강 용봉교, 만경강 삼례교, 전주 서천교 지점에도 잇따라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전북 지역을 강하게 덮고 있다며, 산사태와 하천 범람,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