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10일](/uploads/contents/2025/09/5e950437020c6799a1f9a948be380331.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10일](/uploads/contents/2025/09/5e950437020c6799a1f9a948be380331.png)
[전주MBC 자료사진]
◀ 앵 커 ▶
진안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창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15억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안]
진안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TF팀을 꾸리고 군민서명운동과 함께 애향운동본부 등 사회단체와의 협력활동에 나섭니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2년간 군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입니다.
진안군이 선정되면 연간 435억 원이 풀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진안군의회도 용담댐 건설로 큰 희생을 치르면서 재정자립도 최하위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진안군이 선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용담댐 건설이라는 큰 희생을 감내해온 진안군에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가 그 보상이 될 것입니다."
[고창]
고창군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장날에만 운영하던 전통시장 셔틀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확대 운행하고, 일정 금액 이상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또, 군민 1인당 20만 원의 군민활력지원금과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 원의 소비쿠폰을 추석 전까지 지급하며,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농·어민수당도 함께 지원합니다.
[김희정 / 고창군 소상공인육성팀장]
"군민활력지원금을 비롯해 농·어민수당 지급, 전통시장 행사 등을 통해 모두에게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기대합니다."
[임실]
임실군이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하행선에 이어 완주방향인 상행선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을 개장했습니다.
치즈 모양을 형상화한 외관과 카페 분위기로 꾸며진 2호점에서는 임실N치즈 유제품을 비롯해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장류, 다슬기 맑은국, 가시엉겅퀴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판매합니다.
앞서 지난 2021년 개장한 하행선 1호점은 4년간 약 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안]
부안군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된 동문안·서문안 당산 등 당산유산 밀집 구역에서 '2025 부안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부안야행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리며, 부안의 유·무형유산과 자연유산을 바탕으로 전시·공연·체험 등 33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진안군(정해수), 고창군(김형주), 임실군(최제영), 부안군(유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