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군산의료원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경영난 심화가 우려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산의료원은 재작년부터 매년 80억 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 6월 기준 68억여 원의 당기 순손실을 나타내 전국 지방의료원 가운데 적자폭이 두 번째로 컸습니다.
이 밖에 올 상반기 남원의료원이 36억여 원, 진안군의료원이 6억여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경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의원은 저조한 병상 이용률과 의정 갈등 여파가 적자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지방의료원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