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전주MBC 자료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해산의 마일리지가 쌓여가고 있는 셈’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손으로는 일하는 정부 여당 뒷다리 잡고, 한 손으로는 내란수괴 알현하는 국민의힘의 열 일에 ‘정당 해산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란 청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장동혁 대표의 ‘청개구리 면회’에 국민의힘에서도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내란수괴의 안녕보다 우리 국민의 안전부터 챙기라”고 요구했습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구치소 성지순례’로 내란 잔당의 망령이 부활하고 있다” 비난했습니다.
문 원내대변인은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무속과 사이비를 뒤섞은 채 성경을 입에 올리는 기이한 정치 행태에 국민은 할 말을 잃었다”면서 “친윤 일색의 당 내부조차 등을 돌릴 만큼, 국민의힘은 이미 제정신을 잃은 정당이 되어버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피의자다. 그를 ‘자유대한민국의 구원자’로 미화하는 것은 내란 주범을 미화하는 반헌법적 행위이며, 헌정 질서를 유린한 과거의 악몽을 되살리는 일이다”면서 “윤석열 잔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은 스스로 해산의 길을 걸을 뿐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고 왔다”고 밝히고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했습니다.
장 대표는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며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당대표가 되면 적절한 시점에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