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고창군
◀ 앵 커 ▶
원전 인접지역인 고창군과 부안군이 내년부터 방사능 안전 관리와 주민 보호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됩니다.
동학농민혁명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한다는 공동 선언문이 국회에서 발표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
한빛원전 인접 지역인 고창군이 처음으로 방사능 안전 관련 국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고창군은 행안부의 지원금 배분 기준 변경으로 전남 무안과 장성 등 지역과 동일한 수준인 연 20억에서 30억 원 상당의 원전 관련 교부세를 내년부터 받게 됐다며, 주민 피해 예방과 안전대책 강화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이 있는 전남 영광은 원전세로 한 해 240억 원가량을 받아온 반면 고창군은 그간 지원금을 받지 못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과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이룬 값진 성과로, 고창군민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를 지켜가겠습니다."
[정읍]
정읍시가 전국 동학농민혁명 단체와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명칭 및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를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지난 31일 국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동학농민혁명이 3·1운동의 뿌리이자 민주항쟁의 출발점이라며 헌법 전문에 그 명칭과 정신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
"(민주주의 완성) 그 시작은 바로 '동학농민혁명' 명칭 및 정신을 대한민국헌법 전문에 명시하는 것으로, 정읍시와 전국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순창]
순창에서 떡볶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순창 발효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에는 전통고추장 떡볶이와 각종 이색 떡볶이 등 전국 각지의 브랜드와 레시피 등이 소개됩니다.
또 요리 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등 즐길 거리도 함께 선보입니다.
[김제]
김제시와 김제군 통합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벽골제 지평선 장터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시 승격과 통합 관련 행정자료, 학교 생활과 혼례 등 과거 모습을 담은 기록물도 함께 전시됩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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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서정희
영상제공 : 고창군(김형주) 정읍시(신기진) 순창군(김종구)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