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최상목, 한덕수 내란재판 증인 불출석

2025-11-05 6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불출석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오늘(5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최 전 부총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최 전 부총리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전화로 연락이 안 되는 상태고, 증인 소환장도 송달이 안 된 상태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태료 부과뿐 아니라 구인영장 발부도 검토할 것"이라며 "현역 의원이라 체포동의와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면 맞추겠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 재판은 최 전 부총리가 불출석함에 따라 대통령실 페쇄회로(CC)TV 서증조사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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