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경영 위기에 몰린 전북혁신도시 국토정보공사가 서울본부 사옥을 투자업체에 매각하는 자구책을 추진합니다.
국토정보공사는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서울본부 사옥을 철거 후 재건축하기로 하고, 지분의 50%를 매각해 조달한 현금 300억 원으로 연말 직원 급여를 충당하는 긴급경영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정보공사는 최근 3년간 누적 적자가 1,700억에 달해 은행 차입으로 경영을 유지하는 상황으로, 지난 4일 임금을 1% 인상하는 대신 30억 상당의 회의비·행사비·피복비를 반납하는 상생 대책에 합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