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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륵사지에서 '문산 김삼룡 길 표석 제막식' 개최 [글로컬소식]
2025-11-19 60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사진출처 :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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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 발굴과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고(故) 문산 김삼룡 선생을 기리는 '문산 김삼룡 길 표석'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호남지역의 선교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군산 선교역사관'이 다음 달 개관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익산]

익산시는 미륵사지에서 익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의 기초를 마련한 '문산 김삼룡 길 표석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고(故) 문산 김삼룡 선생은  미륵사지 동탑지와 백제왕궁 궁장 발굴을 통해 '익산 천도설'의 근거를 제시하는 등 익산의 고대문화 연구를 이끌었습니다. 


백제왕궁에서 미륵사지까지 이어지는 '문산 김삼룡 길'은 선생이 연구를 위해 걸어온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정헌율 / 익산시장]

"익산시는 (문산 김삼룡 선생의) 정신을 이어 역사 문화도시로서의 자부심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군산]

호남의 근대 선교 발자취를 담은 '군산 선교역사관'이 다음 달 2일 개관합니다. 


군산 최초의 여학교인 멜본딘여학교의 외형을 본떠 조성된 역사관에는 1895년 군산에 들어온 윌리엄 전킨 선교사와 영명학교, 예수병원의 의료 봉사 등 근대화 선교 활동과 유물 등이 전시됐습니다. 


다음 달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민간 위탁을 통해 유료로 전환됩니다. 


[남원]

남원시가 교룡산에서 '달빛 피움길'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교룡산 둘레길 2.9km 구간을 새로 정비해 만든 달빛 피움길에는 맨발 황톳길과 숲길, 황토볼 체험장과 이끼정원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조성돼 있습니다.  


남원시는 달빛 피움길이 시민들의 휴식과 교류를 돕는 대표적인 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상훈 / 남원시 산림녹지과장]

"쾌적한 자연 속에서 여가와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

완주군이 수소산업의 청사진과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완주수소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완주군 수소산업 계획 발표와 수소경제 특강,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1월 출범한 완주수소연구원은 지역 수소산업 정책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완주군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 END ▶ 


영상편집 : 함대영

영상제공 : 익산시(최성규)  군산시(김성민)  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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