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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국힘 의석 절반으로 줄이고 제2당 될 것"
2025-11-19 106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대표에 단독으로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석을 절반으로 줄이고 조국혁신당이 제2당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오늘(19일) 혁신당 유튜브에서 진행된 '혁신검증 대담회'에 출연해 "윤석열의 내란을 계기로 국민의힘은 극우화됐다고 판단한다"라며 "이는 실제로 확인되고 있고 극우화된 세력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의석 수를) 지금의 100석에서 50석 이하로 줄이게 되면, 현재 국민의힘을 지역적으로 TK(대구·경북) 자민련으로 만들게 되면 50석이 비지 않나"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 50석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나눠가지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을 극우정당으로 주변화시키고 조국혁신당이 중도진보를 대변하는 주류정당으로 서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선(지방선거)은 그걸 위한 전초기지로서 전국에 풀뿌리 조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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