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기업들 "주 4.5일제 시기상조"..서비스 공백·생산성 저하 우려
2025-12-02 124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기업들은 서비스 공백·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주 4.5일제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전북지역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인식 및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9%가 제도 도입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제조업은 66.6%, 비제조업은 59.6%가 부정적이었는데,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이 생산 일정 지연과 작업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서비스 공백 확대와 운영 부담 증가를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반면 삶의 질 향상과 효율성 제고, 기업 이미지 개선, 인재 확보·유지 효과는 긍정했지만, 제도 시행을 위해 임금보전 등 재정지원과 세제 인센티브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