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자녀의 학교폭력 처리문제에 불만을 품고 둔기를 들고 학교를 찾아가 욕설을 한 학부모가 입건됐습니다.
오늘(5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30대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낮 12시쯤 둔기를 소지한 채 진주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으나, 학교 측에서 사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다친 교사나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