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로 전력 공급이 중단돼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3일) 새벽 3시 40분쯤 전주 평화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지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실 배전 시설이 불타 2,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여파로 1,25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전력 공급이 끊긴 가운데,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각 동마다 순차적으로 비상 발전기를 투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