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과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행동이 오늘(16일) 출범했습니다.
전북과 광주·전남, 충남, 경기 등 전국에서 모인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천여 명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전력 집중으로 인한 지역 간 불평등을 지적하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신규 송전선로 건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후 서울 도심을 행진해 대통령실 인근까지 이동한 뒤, 장거리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중단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전력망 구축을 요구하는 요구안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