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오랜 시간 기다려 왔던 전북 타운홀 미팅은 9조 원대 대규모 투자 호재와 함께 정부의 여러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쟁점이었던 전주-완주 통합과 전주 올림픽 등은 질의가 나오지 않아 대통령의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0번째로 진행된 전북 타운홀 미팅.
대통령은 그냥 왔다 가는 게 아니라 성과가 있는 방문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27일)]
"그냥 왔다 가면 뭐 하겠어요. 현찰이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현찰이."
현대자동차그룹이 9조 원 대 새만금 투자를 예고하고,
각 부처도 전북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정치권도 곧바로 화답에 나섰습니다.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전북은 지금 기회의 문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전북 도약의 길을 제도와 예산, 실행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사업과 스마트농업 육성이 실제 농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반응이 나왔고,
대통령이 에너지 지산지소에 동의하는 듯 했지만, 구체성 있는 답변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윤택근 / 송전탑건설백지화 정읍대책위 공동 위원장]
"일반인들이 바라봤을 때는 (언급돼) 고무적이다(라고 생각하는데.) 산자부 장관한테 어떻게 된 사실인지 보고해줘봐요. 이런 식으로 넘어가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다."
참석자 질의를 받는 2부 순서에서도 전주-완주 통합이나 하계 올림픽 등이 거론되지 않아 대통령 입장을 직접 들을 기회도 놓쳐 버렸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지난달 27일)]
"많은 도민들의 참여 가운데 무작위로 질문을 하다보니까 답변이 안 됐다고 생각합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