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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용지 잔여축사 매입 내년 국비 85억원 확보 [글로컬소식]
2025-12-18 74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사진출처 : 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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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김제시가 용지 정착농원 잔여 축사 매입을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남원시가 천연물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천연물 바이오 소재 융합센터'를 노암산업단지에 조성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김아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제]

새만금 수질 개선과 혁신도시 악취 해소를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에 내년 국가예산 85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김제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340억원을 들여 용지면에 남아 있는 축사 27곳을 매입하고 철거할 계획입니다.


앞서 김제시는 53개 축사를 제거하기 위해 국가직접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매입비 상승으로 당초 계획 대비 절반 수준인 26곳을 매입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박경일/김제시 환경과 생태환경팀장]

"국비가 확보된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에 계속 힘써나가겠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천연물 바이오 소재 융합센터를 노암산업단지에 조성합니다.


2027년 준공될 '천연물 바이오소재 융합센터'는 천연물 바이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성분 표준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서게 됩니다.


또 전시·체험 공간과 창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방침힙니다. 


[이영철/(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

"남원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완주]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인 완주생강의 전통농업시스템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이 봉동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시설은 생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관과 카페,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어린 이 대상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갖췄습니다.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완주 생강의 '온돌식 토굴 저장 방식'은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았습니다.


완주군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진안]

지속적인 자연 감소 속에서도 진안군의 인구가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기준 진안군 인구는 2만 4,241명으로, 사회적 인구 순 유입이 자연 감소를 상쇄하며 지난해 말보다 80명 증가했습니다. 


진안군은 군 단위에서 인구가 증가한 건 매우 드문 사례로 보고, 주거와 일자리, 생활 인프라를 연계한 인구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 END ▶ 


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진안군(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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