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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M] 치매의 예방법과 치료 방법
2025-12-20 69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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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네 교수님 안녕하세요.  먼저 주관적 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 치매 이렇게 있더라고요. 어떤 게 다른 거예요?


[이상학]

네 저희가 이제 많이 걱정하시는 게 건망증인지 아니면 뭐 경도 인지장애가 있는지 치매가 어떤 건지 구별이 어렵고 막 검색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여기 셋을 가장 차이 있게 그 남는 포인트는 일상생활 유지 여부입니다. 저희가 주관적 인지 장애 이제 건망증 같은 경우는 본인도 기억력이 떨어지는데 좀 자세한 검사 인지기능 검사를 했는데 이상 없는 거라고 말하고 싶고 경도인지장애 같은 경우는 본인도 기억력이 떨어지고 기억력 검사를 해봤는데 정말 떨어지는 거죠. 실제로 그런데 이제 생활은 잘 유지하시는 분이 이제 경도인지장애라고 하고 치매 같은 경우는 기억력도 떨어지고 인지 검사도 떨어지고 혼자 생활이 안 되는 단계를 치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이 증상의 정도가 조금씩 다르네요. 그렇다면 요즘에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얼마나 흔한지도 좀 궁금해요.


[이상학]

저 우리 요즘 사회에서 가장 문제가 이제 고령화 사회잖아요. 그래서 이런 치매나 이런 경도인지장애는 모두 다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65세 인구에서 보면은 저희가 중앙치매센터라고 해서 치매 네트워크가 있거든요. 국가 사업이. 저희가 통계를 보면은 열 명 중에 한 명이 지금 치매고 65세 이상에서 그리고 네 명 중에 한 명이 지금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거를 국가적으로 좀 많이 관리를 잘 해야 되는 중요 질환으로 지금 나라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네요.


[이상학]

맞아요.


[진행자]

이제 정말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은데 치매는 정확히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건가요?


[이상학]

이게 우리가 이제 태어나서 이렇게 아이 때 보면 막 잠을 자고 식사도 자꾸 먹고 그러다 보면은 애기가 걷고 그리고 인지가 좋아지고 가잖아요. 반대가 됩니다. 이제 저희가 뇌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뇌가 이제 손상이 오면서 점점 기능이 떨어져서 고령 환자에서 점점 기억력이 떨어지고 뇌세포가 죽으니까 이제 운동 기능도 떨어지고 눕게 되고 그래서 치매가 있으면은 혼자서 생활할 수 없고 옆에서 많이 도와줘야 되고 그동안 했던 일상생활들이 무너진 상태가 치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아 그러면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서 좀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순서로 보면 될 것 같은데, 치매가 어떻게 생기게 되는 건지 그 원인도 좀 궁금합니다.


[이상학]

저희가 이제 원래 치매라는 용어가 되게 부정적이거든요. 근데 이 용어를 저희가 대한치매학회에서 바꾸려고 여러 노력을 했는데 워낙 각인이 돼서 못 바꿨거든요. 그래서 치매는 원래 진단이 아니거든요. 티비에서 말하는 치매의 대부분은 가장 많은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보시면 되고 알츠하이머병 같은 경우는 머릿속에 이제 독성 물질 아밀로이드, 타우라는 물질이 계속 쌓이면서 머리가 망가지는 병입니다. 그리고 또 두 번째로 많은 게 저희가 이제 혈관성 치매라고 해가지고 머리에 영양 공급을 하는 혈관이 있는데 거기가 막히거나 터지거나 했을 때 뇌출혈 뇌경색이 와서 머리 기능이 떨어지는 걸 말하고 세 번째 많은 거는 이제 파킨슨과 관련된 저 루이체 치매 파킨스형 치매 등이 있습니다. 얘는 조금 물질이 달라 가지고 알파 시누클레인이라는 물질이 머리에 쌓이게 되거든요. 그래서 얘는 조금 증상이 다른데 이런 것들이 아무튼 치매의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결국에는 한 가지만의 이유로 생기는 병은 아니네요.


[이상학]

아 맞아요. 이게 여러 이게 저희가 딱 알짜만 오면 좋은데 이게 또 술 담배 하셔가지고 또 혈관성도 섞여 있고 그래서 여러 가지 혼합성으로 오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진행자]

만약에 이제 또 부모님이 치매 질환을 겪은 후에 혹시나 유전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좀 많을 것 같아요. 치매도 유전의 영향을 받나요?


[이상학]

네 제가 뭐 어제도 진료를 하고 계속 진료를 하고 있는데 오시면 이제 어머니 아버님이 치매시고 꼭 이제 보호자가 오시잖아요. 저한테 꼭 물어보는 게 저도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이렇게 물어보시거든요. 그런데 이제 대부분의 아까 치매는 아까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했잖아요. 그리고 두 번째가 혈관성 치매인데 둘 다 유전이 거의 없고 그래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고 진짜 유전이 되는 특별한 치매는 그게 65세 막 50세 미만 이렇게 오기 때문에 거의 유전은 1% 미만이기 때문에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알츠하이머가 있다고 해서 나도 꼭 유전이 되는 건 아니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고 계속 했던 이야기지만 생활 습관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그 걱정보다는 열심히 다 나가서 뛰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유전적 요인으로 걱정하기보다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보통 저희가 음주도 좀 치매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그래요?


[이상학]

아 네 맞아요. 이게 저희가 이제 뭐 드라마나 이런 거 유튜브 같은 거 보면  오늘 하루 일하고 집에 와서 아 너무 힘들다 해서 맥주 한 캔 딱 먹으면은 뭐 나를 위한 보상 같지만 머리를 망가뜨리는 원인 중에 하나가 그래요. 꾸준히 음주를 하면은 그 알코올이 머리를 자꾸 공격을 해서 아까 알츠하이머 아밀로이드가 머리를 망가뜨리잖아요. 이게 술이 알코올이 머리를 쪼그라뜨립니다. 그래서 특히 술 먹으면 필름 끊긴 분 있잖아요. 되게 안 좋은 신호거든요. 그런 분은 계속 머리가 손상이 오는 거기 때문에 똑같아요. 그래서 그냥 나이가 들어서 독성 물질이 쌓이는 것처럼 술을 계속 먹으면 이런 알코올이 머리를 계속 위축이 오고 나중에는 그게 심해지면 치매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진행자]

예 알겠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치는 경우에는 치매가 생길 수도 있나요?


[이상학]

네 맞아요. 그 아까 치매를 이야기 드린 게 여러 가지 원인인데 아까 머리 어떻게 됐건 간에 머리 기능이 떨어지는 게 떨어져서 일상생활이 안 되는 게 치매인데 맞아요. 자꾸 외상이 있으면 머리가 손상을 입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뭐 럭비 선수 특히 무하마드 알리 같은 경우도 나중에는 이제 좀 다른 병이긴 한데 그 파킨슨이 왔거든요. 그래서 이게 머리가 자꾸 손상이 오면은 기능이 떨어져서 충분히 와서 그래서 이제 아이 때 머리를 다칠까 봐 헤드기어를 씌우거든요. 넘어지면 머리를 손상을 입으면 그래서 이제 머리가 손상이 있는 데다가 이제 나이가 들어서 여기 퇴행성 질환까지 같이 오면 치매가 더 빨리 오기 때문에 머리를 안 다치게 잘 보호하는 게 되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아무래도 머리에 손상이 계속 가면은 치매의 위험이 좀 높아지겠네요. 앞서 알코올성 치매도 좀 짚어주셨는데 치매에 관한 질환 명들이 굉장히 다양한 것 같아요. 혈관성 치매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이상학]

혈관성 치매는 어떻게 보면 뇌출혈 뇌경색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래 저희가 치매는 대부분 TV에서 말하는 치매는 다 알츠하이머인데 이런 혈관성 치매는 뇌출혈 뇌경색 때문에 머리가 망가져 가지고 기억력이 떨어져서 생활이 안 되는 거를 혈관성 치매고 이런 혈관성 치매의 특징은 갑자기 오는 거 뭐 심근경색 뇌경색 갑자기 오잖아요. 그래서 갑자기 오는 게 특징이고 그리고 원인 같은 경우는 대부분 이제 뭐 아까 술 담배 혈압 조절이 안 되거나 이런 게 이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런 혈관성 치매 증상은 머리에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게 전두엽이거든요. 이런 전두엽의 주 기능이 저기 생각을 빨리 하거나 아니면 동작을 하거나 아니면 참는 역할을 하는데 그래서 혈관성 치매 환자들 같은 경우는 좀 몸이 느려지거나 아니면 걸음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화를 못 참거나 이런 게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게 혈관성 치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혈관성 치매를 좀 짚어주셨는데 혈관성 치매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이상학]

맞아요. 혈관성 치매는 제가 이제 환자들이 오시면 제가 우스갯소리로 그러거든요. 혈관성 치매는 이게 본인의 생활 삶의 역사다. 그러니까 본인이 뭐 즐겁게 알코올을 먹고 담배를 하시고 혈압 높았는데 관리 안 하고 혈당도 관리 안 하시면 혈관이 결국은 망가져서 기능이 떨어지게 오기 때문에 마찬 반대로 이제 아까 전에 금연 금주 그리고 혈압 관리 잘하시고 혈당 관리 잘하시고 이게 요즘에 런닝 열풍처럼 꾸준한 운동을 하시면 이런 그 머리 안에 혈관의 동맥 경화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게 이제 혈관성 치매 예방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예방법을 좀 짚어주셨는데 혈관성 치매 치료 방법도 궁금해요.


[이상학]

네 혈관성 치매 치료는 왔을 때는 뇌가 손상이 왔기 때문에 이걸 막을 수는 없거든요. 이거 중추 신경이라고 어떻게 막을 수는 없는데 그래도 혈관을 최대한 개통을 해서 아까 뇌가 다 죽는 걸 막기 위해서 저희가 혈전 약도 쓰고 혈압 관리 혈압 조절도 하고 당 조절도 하고 고지혈증이 있으면 그것도 낮춥니다. 그래서 이렇게 동맥경화 예방을 하고 그리고 도움이 되는 건 아까 전에 생활 습관도 도움이 되고 마지막으로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게 이제 기억력 약들이 있거든요. 이게 근거가 조금 부족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럴 때 이런 두 가지에다가 같이 쓰면은 조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네 그럼 다음은 이름이 조금 낯선데 루이소체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이상학]

루이소체 치매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게 의외로 많고 예전에 유명한 배우 중에 보면은 로빈 유니엄스라고 해가지고 배우가 있었는데 이분이 안타깝게 사망하셨거든요. 나쁜 선택을 해서 근데 이분이 평소 기억력이 떨어지고 술을 드시고 해서 알츠하이머로 진단을 받았는데 그래서 나중에 막 우울증도 심하고 몸도 굳고 그래서 나중에 보니까 사망 후에 이제 부검을 해보니까 이제 루이소체 치매가 나왔거든요. 그분이 네 근데 이 루이소체 치매는 이 알파시누클레인 물질이 머리에 쌓여가지고 루이바디를 형성해서 주로 이제 시야랑 그리고 몸에 이제 운동 기능이 쌓이게 됩니다. 머리 안에. 그래서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헛것을 보고 두 번째가 몸이 굳고 그리고 이제 잠꼬대도 심하고 그리고 어느 날에는 기분이 막 몸이 좋았다가 어느 날에는 몸이 굳고 이런 식으로 이제 변화하는 게 우리 치매고 되게 이제 어려운 게 아까 전에 헛것을 보고 막 이상하면은 이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를 받거든요. 그런 경우도 있고 아까 또 몸이 굳어지고 이러면 허리가 나쁜 줄 알고 또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그래서 진단이 늦어지고 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이런 특별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조금 의심이 되시면 이렇게 상담을 해서 치료를 하시면은 그래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진행자]

네 정말 복합적인 증상들이 좀 나타났는데 그러면 이 루이소체 치매는 이런 증상들이 있으면 진단이 되는 건가요?


[이상학]

아 네 진단이 있으면 되는데 이게 다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딱 뭐 이렇게 저희 환자 같은 경우도 딱 이야기하시는데 제가 잠꼬대도 않고 어느 날 좀 몸이 좋았다 안 좋았다가 하고 이렇게 다 자기가 맞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고 또 알츠하이머병도 이제 좀 시간이 지나면 헛것 보이거든요. 그래서 구별이 좀 어렵지만 그래도 이게 환자의 특징적인 게 있어서 그래서 자기 자가로 하는 것보다 이렇게 상담을 먼저 해보시고 그리고 아까 그 진단이 도움이 되는 검사가 있거든요. 그게 뭐 저희가 그 FDG PET이라고 해 가지고 주로 이제 루이소체 치매가 저희 측두엽하고 후두엽에 머리가 손상이 오기 때문에 이 기능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이 PET을 찍으면 기능을 볼 수 있고 두 번째가 이게 몸이 굳는 게 이제 이 파킨슨과 같은 원인 물질이어 가지고 몸이 굳어서 이게 이제 CIT PET이라고 해서 파킨슨이 있나 없나 펫을 통해서 할 수도 있고 또 심장 쪽으로 해가지고 자율신경계 검사를 해보면 또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검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네 다양한 검사를 토대로 좀 진단을 할 수 있는데 루이소체 치매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이상학]

루이소체 치매는 이게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거든요. 그래서 아까 전에 기억력이 떨어지고 이런 거는 이제 원인이 아세트콜린 에스터라이즈 이니비터를 쓰면 이런 기억력 전달 물질이 좀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이런 치료약을 쓰고 근데 헛것을 보거든요. 이러한 헛것을 보면 이게 되게 괴롭고 무섭기 때문에 항정신병약을 쓸 수 있는데 이 항정신병약을 잘못 쓰면 몸이 더 안 움직여지기 때문에 되게 조심히 선택을 해야 되고 그리고 마지막 몸이 굳는 거는 저희가 이제 이 파킨슨 약인 도파민을 쓰면 훨씬 몸이 편해지고 하는데 이게 또 단점은 헛것을 또 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 세 약을 잘 조합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환자의 맞춤형으로 꼭 그 양복 맞추는 것처럼 환자의 증상과 이런 걸 해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맞춰가지고 조절하는 게 이 병의 특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진행자]

그 다음은 모두가 가장 많이 흔히 접하는 그걸 것 같아요. 알츠하이머병 치매 정확히 어떤 병인지 설명해 주세요.


[이상학]

이게 이름이 되게 어렵거든요. 이게 그냥 저희가 그런데 TV에서 막 드라마에서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어요. 내가 치매에 걸렸어요. 좀 옛날 드라마 옛날 영화긴 한데 내 머릿속에 지우개 맞아 유전형 같은데 손예진씨 젊은 나이에 올 리가 없는데 근데 아무튼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독일에 이제 알츠하이머라는 박사가 이제 어거스트 디라는 환자가 40 몇 세 와가지고 자꾸 기억력이 떨어지고 나중에 막 안 좋아서 나중에 사후에 이제 머리 부검을 해봤더니 그때 발견된 게 아밀로이드 타이보라는 물질을 발견했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 사람 이름을 따서 알츠하이머 병이다.

그래서 이게 있으면 머리가 이제 손상이 오는 병이고 이게 서서히 이제 아밀로이드가 쌓이면서 세포를 막 죽이고 그러면 이제 세포 안에서 이제 그 저희 기둥 역할을 하는 타우가 인산화되면서 무너지고 그러면서 이제 세포들이 막 죽으면서 머리가 쪼그라드는 게 이제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보시면 되고 처음에는 주로 이제 해마 쪽으로 많이 쭈그러들기 때문에 그래서 기억이 입력이 안 되고 조금 진행이 되면 판단력도 떨어지고 참을 수 없고 그리고 이제 또 머리 기능이 더 쪼그라들면 그때 뭐 길 찾는 것도 어렵고 나중에 마지막으로는 운동 기능까지 쪼그라들면 그때 이제 걷는 것도 힘들어서 누워 계시게 되고 삼키는 게 안 돼서 대부분 많이 돌아가시는 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가장 흔한 형태의 퇴행성 치매로 보면 되겠네요.


[이상학]

아 예 대부분 한 6 70%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이 알츠하이머 병도 좀 어떻게 진단이 이루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상학]

예전에 아까 전에 그 어거스 디 할 때는 저희 부검해서 했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진단 기준도 많이 바뀌고 그 진단 도구도 발달돼서 그 아밀로이드를 뇌척수색 검사랑 그리고 요즘에 그 디지털 PET이 좋고 여기에 AI라고 해가지고 거기다가 접목을 해 가지고 이 아밀로이드를 직접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요즘에 아밀로이드가 어느 정도 수치인지 측정이 가능하고 그리고 MRI를 찍어서 머리 위축이 어느 정도지 보고 마지막으로 이제 기억력 검사를 해서 어느 정도 지금 수준인지 보고 그리고 저희가 타우라는 물질로 최근에 그 뇌척수액 검사나 혈액 그리고 폐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결국엔 또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좀 진단이 이루어질 것 같은데 알츠하이머병 치료도 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부탁해요.


[이상학]

예전에 이제 80년대에는 이제 알츠하이머 병하고 정상인 환자들 사후에 이제 뇌에 이제 물질을 비교해 봤더니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아세트콜린이라는 전달 물질이 적어서 그거를 분해를 막아주는 치료제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 치료제를 쭉 쓰고 그 뒤에는 이제 약이 없었습니다. 약이 그거를 이제 없었다가 최근에 이런 진단 도구가 발달돼서 아밀로이드랑 타우라는 물질의 수치를 직접 재니까 이거를 치료할 수 있는 이제 면역 치료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사를 맞고 하면은 이 직접적으로 아밀로이드를 빼주고 빠지면서 타우도 이제 감소하게 되고 그래서 이거는 이제 저희는 우리나라는 일 년 전에 이제 이게 식약처 승인이 승인이 돼가지고 지금 국내 한 2000천 명 정도 맞고 있고요. 뭐 도나네맙, 레카네맙 이런 약들이 지금 시중에 나와서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최근 또 등장한 면역 주사 치료제가 있잖아요. 이거는 어떤 거예요?


[이상학]

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결국은 아밀로이드가 쌓여서 머리가 망가지는 건데 그전에 약들은 남은 뇌에서 어떻게든 머리 기능을 올리는 약이었거든요. 그래서 뭐 근본 치료는 안 되고 그 기능을 최대한 늦추는 약이었는데 이제 근본 치료를 하겠다 해가지고 이런 면역 치료제가 나오게 된 거고 그래서 이 면역 치료를 맞으면은 실질적인 아밀로이드를 빼게 됩니다. 빠지게 되고 그리고 최근 미국 일본은 저희보다 조금 먼저 시작을 해서 그쪽 나라들 같은 경우는 저희가 2년 해 보니까 환자들 많이 더 나빠지지 않고 유지가 됐다는 경우도 많고 그리고 저희도 지금 저희 병원에서도 하고 있는데 아무튼 이런 면역 치료를 쓰니까 근본 원인인 아밀로이드를 빼면서 환자들 더 안 나빠지게 지금 막을 수 있는 치료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조금 더 근본적인 치료에 가까워졌네요. 알츠하이머 예방한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이상학]

네 이게 뭐 그런데 그런 면역 치료제 지금 문제가 되게 고가고 의료보험이 안 됩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5천만 원 준비해야 한다 우스갯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근데 진짜 그런 환자들 같은 경우는 되게 좀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같은 병 같은 환자들은 되게 정말 급하고 이러기 때문에 막 큰 돈을 쓰면서도 지금 치료를 하고 있잖아요. 근데 이제 저희가 다 할 수는 없으니까 예방 습관 제일 좋은 게 1번이 이제 충분한 수면을 하면은 저희가 잘 때 이게 그 임파틱스라고 해가지고 저희가 여기서 이제 다 빠집니다. 아밀로이드가 좀 빠질 수 있고 그래서 잠자는 게 되게 중요하고 두 번째가 이제 스트레스 안 받는 건데 안 받을 수 없죠.


[진행자]

가장 어렵죠.


[이상학]

가장 어려운 거고 스트레스 받으면 이런 물질이 더 쌓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명상 뇌를 많이 안 쓰는 게 되게 중요하거든요. 좀 쉬는 거 되게 중요하고 세 번째가 이제 식단 식단이 지중해 식단이 약간 항산화가 많아가지고 그런 걸 먹으면 이렇게 아밀로이드가 덜 쌓이고 그리고 최근에 이제 핑거 스터디라고 해 가지고 세계 다섯 개 나라랑 우리나라 해서 이제 올해 이제 드디어 10년 연구해 가지고 결과가 나와 가지고 발표자들이 서로 막 감격해가지고 막 아 막 울면서 발표를 했는데 거기에 이 고농도 운동 그러니까 고강도 운동 막 빨리 걷기나 아니면 지금 런닝 하시면 물론 이제 주사보다는 많이 안 빠지지만 조금 빠진다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런닝 열풍을 불면은 아 이렇게 한 이런 젊은 분들이 런닝 하시면 나중에 저는 이제 먹고 살 수가 없겠구나. 알츠하이머가 사라져서 우스갯소리로 그러고 이야기하고


[진행자]

실제로 도움이 되는군요.


[이상학]

네 도움이 됩니다. 빠집니다.


[진행자]

운동 수면 식단 그리고 두뇌 활동 적절한 휴식 뭐 이런 것들 강조를 좀 해 주셨습니다. 

네 이 시간에는 신경과 전문의 이상학 교수와 함께 치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네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상학]

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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