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 여부와 관련해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도봉구에서 환경공무관과 함께 거리를 청소한 뒤 기자들의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 연대설'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어떻게 쇄신하고 변할지 그림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연대를 논하기보다 우리 국민의힘이 바뀌고 더 강해져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9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 교육 행사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당의 변화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
장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유승민 전 의원 등과의 면담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동안 당을 이끌어 온 원로분이나 당의 어른들을 만나는 일정을 연말이 가기 전에 하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장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남·전북을 방문합니다.
29일에는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이후 30일 전북을 찾아 새만금 일대를 현장 시찰을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