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우석대 등 일반대 4곳과 사관학교가 대학별 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넘어선 수준의 문제를 냈다가 교육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재외국민특별전형 화학 과목에서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2개 문항을 출제한 우석대를 포함해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대학 4곳과 사관학교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사관학교의 경우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등 4곳이 합동 출제한 1차 선발시험 영어 과목이 문제가 됐고, 대구가톨릭대와 수원여대, 이화여대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를 실시했던 67개 대학에 대해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점검했는데, 2년 연속 위반시 모집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