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임실군
◀ 앵 커 ▶
정읍시에 이어 임실군도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전북 동부권 첫 공립요양병원인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새해를 맞아 이용자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고차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임실]
임실군이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임실군은 이번 지원금이 단기간 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만큼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올해 11월 30일 기준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신청 받아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됩니다.
[전종진 / 임실군 지역경제팀장]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따뜻한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무주]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새해를 맞아 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군립요양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간병비의 50%를 지원해 장기 입원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과 비약물 치료, 치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김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통합 관리하는 '김제 지평선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저온저장고와 냉동고 등 물류시설과 교육장을 갖춘 센터는, 현재 100여 농가와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공공급식과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김제시 먹거리지원팀장]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완주]
완주군 화산농협이 북부권 거점 도정공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해 안정적인 도정·가공 환경을 갖췄습니다.
화산농협 도정공장은 1975년부터 운영돼 왔지만, 그간 노후화로 인한 효율성과 처리 능력 부족으로 고산, 비봉 등 6개 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월락초와 한빛중학교 주변에 '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해 어린이 통학로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보행로와 차도를 구분하는 완충녹지를 강화해 차량 접근을 차단하고, 어린이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블루엔젤, 은사초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습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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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서정희
영상제공 : 임실군(최제영) 무주군(윤만회) 김제시(전병일)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