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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재판 중계 도입에 "국민들 눈·귀 집중...언행 유의해야"
2026-01-02 35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중계'를 언급하며 "사법부 구성원은 작은 언행 하나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늘(2일) 대법원 시무식에서 "재판 진행 과정에 대한 중계 방송까지 도입돼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국민들의 모든 눈과 귀가 집중됐던 적은 드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2026년은 재판에 대한 국민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런때일수록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헌법과 법률에 따른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구현이라는 본연 사명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노력만이 국민 여러분께 사법부 존재 이유를 분명히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사법개혁' 논의에 대해서는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하고 합리적인 변화의 요구는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법부의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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