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22일) 발표한 '2025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11월 1일~2025년 10월 31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3.9kg으로 전년대비 3.4%(1.9kg) 감소했습니다.
이는 1995년 소비량(106.5kg)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이며, 196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입니다.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47.7g으로 전년대비 3.4%(5.2g) 감소했습니다.
쌀을 비롯해 보리쌀, 잡곡, 밀가루 등 기타 양곡을 모두 합친 양곡의 1인당 소비량은 62.5kg으로 전년대비 3.0%(1.9kg) 감소했습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역시 1981년 이후 지속 감소하여 1995년 소비량(117.9kg) 대비 절반 수준이 되었습니다.
1인당 연간 기타 양곡 소비량은 8.6kg으로 전년과 동일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류(2.7kg), 두류(1.9kg), 보리쌀(1.6kg), 잡곡(1.5kg), 밀가루(0.9kg)으로 보리쌀, 잡곡 소비량은 증가한 반면 서류 소비량은 감소했습니다.
한편, 사업체부문(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에서 제품 원료로 쌀을 사용한 양은 93만 2,102톤으로, 전년대비 5만 8,739톤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료품 제조업 쌀 소비량은 65만 8,262톤으로 12.6%(7만 3,650톤) 증가했고, 음료 제조업은 27만 3,840톤으로 5.2%(1만 4,911톤) 감소했습니다.
쌀 소비량이 많은 업종은 떡류 제조업(28.3%), 주정 제조업(23.2%),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6.6%),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6.5%)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