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 [KTV 이매진 자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가운데,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청래 대표 혼자서 갑자기 기습적으로 발표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우 전 수석은 오늘(23일) 오전 한 언론사의 유튜브에 출연해 "합당하는 게 어떻겠느냐, 통합하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하는 논의는 물밑에서 수개월간 진행돼왔다고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당대당 통합의 얘기가 어떻게 하루 아침에 기습적으로 툭 던져서 되겠나"라면서 "통합에 대한 구상이나 그게 바람직한가 하지 않은가에 대해서는 저도 정청래 대표랑 대화 나눈 적이 있고, 조국 대표와 대화 나눈 적이 있고, 대통령님께 의견을 물어본 적도 있어서 아주 없던 얘기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합당 제안) 발표가 완벽하게 조율된 것이냐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면서도 "발표 자체는 제가 그만둔 다음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날짜가 완벽하게 조율이 된 건지, 조국혁신당의 구성원들과는 얼마나 공유된 건지는 정보가 없어서 말하기가 어렵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어제(22일) 정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6·3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다"며 합당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