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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달군 '분노의 현수막'.. '전북외대'라는 비판도
2026-01-23 1000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

일부 기숙사를 외국인 유학생에게 우선 배정한 전북대학교의 방침을 두고,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북대 전체학생대표자 일동은 오늘(23일) 학내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전북대 기숙사인 참빛관에 대해 내국인 기숙사생을 선발하지 않겠다는 학교 측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과 대학본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대안 마련을 위한 학생과 대학, 지역 협의체를 즉시 구성하고, 모든 사업 추진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대학구성원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북대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하는 계획이 포함된 국책사업 ‘글로컬대학 30’을 추진하며, 1천8백여 명 규모의 참빛관을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로 지정해 내국인 학생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선 논란의 중심에 선 전북대를 두고 ‘전북 외국인대학교’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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