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자료]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으로 기름값이 급등하자 정유업계를 향해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다.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SNS에 글을 올려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하겠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 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하여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합법적 수단을 총 동원하여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오늘부터 정부 합동반이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폭리를 취하는 주유소를 전면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폭리와 매점매석, 기타 상황을 포함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무관용 원칙으로 최대한 조치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하는 데 대해 절대 용납하면 안 되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 당 1,856원, 경유 가격은 1,857원을 각각 기록하며 18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