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주MBC
◀앵커▶
오는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이 임실을 제외하고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경선에서 탈락한 강임준 군산시장에 이어 현직으로서 우범기 전주시장도 결선에서 패배했습니다.
돈봉투 논란이 불거지며 결선 개표가 중지되고 조사가 진행 중인 임실군수 경선이 어떻게 정리될지도 관심입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기초단체장 후보 결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주는 조지훈 예비후보가 현직 우범기 시장을 꺾고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결선에 오른 현직 중 유일한 탈락입니다.
4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승패가 뒤바뀐 건데, 우 시장의 현직 프리미엄이 결선 투표 표심을 붙잡진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우 시장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중단 없는 전주 대변혁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직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 곳은 정읍(이학수)과 완주(유희태), 진안(전춘성), 부안(권익현)으로 각각 재선 또는 3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직 강임준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하고 결선을 치렀던 군산은 김재준 예비후보가 후보로 선출됐고,
4년 만에 재대결이 펼쳐졌던 익산시장 경선에서는 최정호 예비후보가 민주당 주자로 뽑혔습니다.
또, 남원시장 후보로는 양충모 예비후보가 선출됐습니다.
하지만, 결선 진행 중 돈봉투 제공 영상이 공개된 임실은 발표에서 빠졌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당대표 지시에 따라, 개표 중지와 진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임실군수 후보 발표 일정은 미정이라는 입장입니다.
또, 개표가 중단된 상황이라 선관위 또한 개표 결과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자/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원장 ]
"후보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개표 결과를 확인하는 거거든요? (임실군수) 개표 결과를 전혀 받지 못한 상태죠."
한편 도당 선관위는 이번 경선 과정에서 주의와 경고 등 제재 조치를 받은 후보들은 다음 지방선거 출마 시 불이익을 받도록 도당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주와 장수, 순창, 고창, 김제 기초단체장 후보에 이어 8곳의 후보 선출을 마무리한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번에도 중앙당 지침을 이유로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그래픽: 문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