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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관심 선거구' 부상...민주당-김관영 공방
2026-05-11 205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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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정부여당에 대한 평가 성격이 강합니다.


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은 당초 큰 쟁점 없이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관영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이후 관심 선거구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복당 문제를 놓고도 민주당 측과 김 예비후보 간 공방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 출범 당일,


지도부는 작심한 듯 무소속으로 전북지사에 출마하는 김관영 예비후보를 콕 집어 언급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영구 복당 불허 대상'이라며, 이를 돕는 것도 '해당 행위'로 엄중 조치하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김관영 지사는) 당연히 공천 불복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중대한 해당 행위이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의해서 영원히 복당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선 후 민주당 복당을 언급하고 있는 김관영 후보 쪽으로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호남에서의 공천 반발이 무소속 바람으로 이어지는 걸 미리 막겠단 의도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임명 뒤 처음으로 전북을 찾은 한병도 원내대표도, 번지고 있는 '경선 불공정론'에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 그러면 그냥 대충 감찰을 했냐, 그렇지 않습니다. 1차로 감찰을 하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또 감찰을 했습니다."


민주당의 집중 포화에 김관영 예비후보는 "정청래 지도부에선 복당을 시켜준다고 해도 거부하겠다"며 "민주당이 여전히 전북 민심을 못 읽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자체보단 정청래 지도부에 각을 세우며, '반 정청래' 기조를 연일 강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김관영 전북지사 예비후보/ 지난 7일]

"제가 진짜 민주당 후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승리해서 민주당의 공정과 정의를 회복하는 상징적인 사건을 만들고 민주당에 복당하겠습니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선대위를 꾸린 가운데, 안호영 전 예비 후보 캠프 일부 핵심 참모들이 김관영 캠프 측으로 이동하는 등 세력 재편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 체제를 겨냥하는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공방을 벌이는 양상이 시작된 가운데 각각 양측의 기대대로 유권자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민

그래픽 :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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