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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개표 누락' 전북선관위 등 전격 압수수색
2026-06-18 141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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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 입력 오류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오늘 경찰이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와 전북선관위가 동시에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압수물 분석 후 추가적인 소환조사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전북선관위를 압수수색한 경찰 수사관들이 압수물을 담은 상자들을 들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

"수사 중으로 이야기해 드릴 수 없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전북선관위가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입력 오류를 보고받고도 정정 절차 등을 고의로 미뤘거나 또는 누락했다는 의혹을 확인할 증거 확보를 위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전북선관위 압수수색은 5시간을 넘기는 등 비교적 장시간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들을 토대로 오류 인지 시점과 보고 및 정정 과정 등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개표 입력 오류가 발생했던 전주 완산구 선관위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주 완산구 선관위는 전주 중화산1동 제1투표소 1,104명의 전북교육감 투표 결과를 누락한 투표소를 관할하는 곳입니다.


경찰은 3일 전에는 완산구 선관위 직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 관계자]

"지금 압수수색이 끝나고 경황이 없어서, 좀 죄송한데 정리하고.."


전북교육감 선거 중화산1동 개표값 누락 보고 시점을 두고, 전북선관위와 전주 완산구 선관위는 입장이 엇갈려 진실을 가리는 것도 수사 대상입니다.


한편 개표 입력 오류를 정정하지 않은 채 지난 4일 오후 4시 천호성 교육감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한 것을 두고,


전북선관위는 완산구 선관위 입력 오류를 처음 인지한 건 4일 오후 3시 20분쯤이었고, 이후 정확한 사실 관계는 5일에야 알게 됐다며 은폐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 중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전북선관위와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 관계자들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강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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