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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현혹하는 상술 극성.. "1위는 몸에 좋다는 식품"
2026-06-22 139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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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도민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노인인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령자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 구제를 요청하는 노인들 역시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보다 못 한 소비자 보호 단체가 농산어촌을 돌며 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인형극을 활용한 교육에 나섰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의 한 노인 대상 교육장에 인형극 마당이 펼쳐집니다.


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전화 사기에 어쩔 줄 모르는 노인 인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저는 서울중앙지검 박 수사관입니다.) 네, 서울지검 수사관. 아니, 나는 죄를 안 지었는데. 


은행으로 달려가서 전화 속의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돈을 찾아 집에 가져오지만, 다행히 은행 직원과 마을 이장의 도움으로 사기를 피합니다. 


노년의 외로움을 파고들어 결국 돈을 요구하는  로맨스 스캠,


또 유명 관광지를 무료로 구경시켜 주겠다며 단체 버스에 태운 뒤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수법까지, 인형극은 노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각종 피해 예방 방법을 안내합니다.



[심상화 / 익산 황등]

저 역시도 그런 경우를 많이. 휴대폰으로 많이 전화가 오는데 인형극을 통해서 우리 어르신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전북의 노인 비율은 2025년 기준 26.6%로 전국 평균 21.2%를 크게 웃돌고, 기대수명 역시 83.5년으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65세 이상 노인 소비자 상담은 총 1,521건에 달합니다.


식료품 관련 상담이 전체의 19.8%로 가장 많아 무료 관광을 빙자한 건강기능식품 강매 등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전제품을 비롯한 공산품, 휴대전화, 농업용 기계 등이 18.9%, 금융 및 실손보험 관련 상담이 9%, 의류·세탁 서비스와 의약품·의료 서비스 상담이 각각 5.6%를 차지했고, 초고속인터넷통신 상담도 5.1%에 달했습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취소나 환불의 방법을 몰라 당황하지 말고,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구제를 요청할 것을 당부합니다.


[유미옥 /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사무처장]

사은품 제공, 공짜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고요.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14일 이내에는 취소가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소비자상담센터와 꼭 상의를...


구매처 전화나 주소를 모를 경우에도 지로나 신용카드 회사를 통해 대금 지급 거절이 가능하다며 현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MBC 뉴스 유룡입니다.


영상취재 :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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